G2900 - 캐논 프린터 잉크충전 후 헤드교체

캐논 프린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사오면서 흔들려서 그랬는지 자주 사용을 하지않아서인지 언제부턴가 출력을하면 줄이 그어져나오더라구요. 컬로 CMYK중에 M(마젠타)는 거의 인쇄되지 않구요.

캐논 프린터 유틸리티를 통해 청소란 청소는 다 해봤는데 잉크통에 잉크양만 계속해서 줄어들고, 이번엔 잉크의 문제인가 싶어 무한잉크를 사서 잉크통을 채웠는데도 상태는 마찬가지입니다. 정밀청소를 시도할때마다 계속해서 줄어가는 잉크. 제일 오른쪽 사진의 노즐에 공기가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서 주사기로 잉크를 밀어가며 공기가 없게 제거해주고 다시 시도해봤지만 이번에도 상태는 비슷합니다. 다음으로는 헤드에 잉크가 굳어서 그럴 수 있다고해서 헤드를 분리해 물에 적신 티슈 위에 올려두고 세척을 진행했습니다. 그런 다음 헤드를 장착하고 프린터를 시도했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인쇄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마젠타만 안나오는게 아니라 다른 컬러를 출력해도 저렇게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검정은 그나마 잘 나오긴 하지만 군데군데 희미하게 출력됩니다. 근처 프린터수리하는 곳을 검색해보고 들리기위해 전화해보니 캐논 프린터는 부품교체가 불가하다고 해서 캐논프린터수리점을 검색해보니 출장비부터 금액이 적지 안길래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헤드말곤 문제가 없는 것 같아 헤드를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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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주문하고, 오늘 오전에 받았습니다. 배송이 참 빠르네요. 헤드는 G2900 헤드 라고 검색하고 구매했습니다.

프린터기를 열고 중지버튼을 5초간 누르면 헤드가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그러고나서 다시 중지버튼을 5초간 누르면 가운데 자리잡는데요.

그러면 커버를 열고 기존에 있던 헤드를 분리해냅니다. 여기저기 잉크투성이라 비닐장갑을 끼고 분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헤드 하나의 가격이 30,000원 정도라 헤드 2개 금액이 적지않기에 헤드를 교체했는데도 안되면 낭패라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포장을 뜯어봅니다.

헤드교체시에는 별다른 과정은 없고, 기존의 헤드분리 - 새로 구입한 헤드장착 - 출력하면 됩니다.

비전보드에 붙여둘 벤틀리가 나쁘지 않은 퀄리티로 출력되었습니다. 이번엔 미사용으로 헤드가 굳지않게 자주자주 열심히 출력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