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 브룩스 런닝화 글리세린19 구입했습니다.

어느 날 허리둘레를 재어보았더니 34인치에 육박하고 있어 뛰어야겠다는 생각에 런닝화부터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유튜브검색을 하다가 브룩스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어 매장을 검색해보니 김해 신세계백화점에도 브룩스 매장이 있어 우선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뛰어보질 않아 런닝화와 운동화를 잘 구별할 수 없어 매장직원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설명을 들어가며 신발을 골랐습니다. 뛰는 걸 꽤나 귀찮아하는 편이라 런닝화를 구매해서 잘 사용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전문가용보다는 노멀하게 나온 런닝화 위주로 신어봤습니다.

매번 블랙의 제품만 선호하다가 언젠가부터 밝은 색의 제품들도 끌리기 시작해서 밝은 색 위주의 제품들로 신어봤습니다. 같은 사이즈인데도 제품마다 기능에 따라 길이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으니 브룩스 런닝화가 처음이라면 반드시 매장에 방문해서 착용해 본 뒤 사이즈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은 해당매장에 재고가 없어 집으로 받기로 하고 결제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두근두근 - 떨리는 마음으로 브룩스 글리세린19제품을 개봉했습니다.

 

고른 제품은 글리세린19라는 제품으로 평소 255mm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편인데 조금 작게 나왔는지 제 발에 맞았던 사이즈는 260mm였습니다. 정가가격은 189,000원이지만 할인을 받아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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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이트에 나와있는 글리세린19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궁극의 쿠셔닝 - 브룩스에서 가장 부드러운 미드솔 소재인 DNA LOFT를 적용하였으며, 이전 버전 대비 미드솔이 +2mm 높아져 반응력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소프트함을 제공합니다.

 

2. 프리미엄 디테일 - 향균 인솔과 신발 내부의 일체형 라이닝이 양말을 신은듯한 편안한 착화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3. 기분좋게 발을 감싸는 핏 - 스트레치성이 더욱 강화된 더블자카드 메쉬어퍼와 3D핏 프린트는 최적화된 통기성과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무게 : 255g (270mm기준) / 미드솔 높이(오프셋) : 10mm (뒤꿈치 26mm / 앞발 16mm)

 

신발은 아주 가볍습니다. 처음 신었을 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는데 브룩스 글리세린19를 신다가 일반 운동화를 신으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런닝화까지 샀으니 열심히 뛰어야할텐데요. 결과적으로 지금까지는 브룩스 글리세린19와 함께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침마다 기상 후 아파트 주변을 2km정도 매일 뛰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34인치였던 허리둘레는 현재 30인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