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 구매후기

공기청정기를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터라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집에 선풍기도 없고, 가습기는 세척하기 힘든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던 차에 다이슨제품을 한 번 알아봤습니다. 매번 그렇듯 저는 구매하기 전에 이왕이면 매장에 직접 들러 설명을 듣고, 실제로 제품을 눈으로 확인한 후 제품들을 구매하는데요.

김해 신세계백화점에 다이슨매장이 있는 걸 확인하고 신세계백화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럴 때 보면 김해에도 나름 있을 건 다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장에 들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결제하고 제품은 집으로 배송받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곧장 도착한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입니다. 이름 참 기네요.

바로 제품을 개봉해봤습니다.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선풍기 + 가습기 + 공기청정기 3가지 기능이 합쳐진 제품입니다.

꼼꼼하게 포장되어있어 비닐과 함께 포장을 벗기는데에도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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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합부마다 종이박스를 테이프로 붙여뒀는데요. 가운데 사진이 헤파H13필터로 7-8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도 사용가능하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교체시기는 LCD창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시 추가 필터를 제공받았는데 헤파H13필터 1개의 가격은 9만원정도 합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포장되어 있는 전원코드와 리모컨입니다.

리모컨은 제품 상단에 올려두면 자석마냥 제자리를 찾아 붙어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다이슨의 핵심 기술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3개의 센서가 공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분자 수준에서 오염물질을 진단하고, 공기질을 LCD창으로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해준다고 합니다.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5%제거하고, 활성탄소와 결합해 냄새와 가스를 제거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가습에 필요한 물은 제일 아래 칸을 이용해 채워주면 되고, 노란색의 물주머니 역시 LCD창을 통해 청소시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물이 들어가는 곳에 구연산을 넣고, 제품 중간에 위치해 있는 딥 클린 사이클 버튼을 눌러주면 간편하게 기기의 정밀 청소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가습용도를 쓸 물과 물주머니 청소시 사용할 구연산도 미리 구비해뒀습니다.

리모컨의 I(인포메이션) 버튼을 누르면 LCD창을 통해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의 조작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질이 나빠지면 그래프 또한 숫자로 표기되며 공기청정을 시작합니다. AUTO로 해두면 알아서 세기가 조절되구요.

그 외 온도 / 습도 / 공기청정도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가습도 AUTO로 해두거나 원하는 습도를 설정하면 알아서 유지되거나 조절됩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개봉했던 제품과 컬러가 다른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매장에서는 골드+화이트 제품밖에 없다고 설명듣고 구매했는데 인터넷에 골드+실버 제품이 있어 매장에 가서 이야기나누고(해당 직원은 본인매장에 들어오는 제품만 알지 다른 건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취소를 제안받아 주문한 제품을 반품한 뒤 인터넷으로 다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가습기 물 보충하는 부분은 관리가 소홀해지면 곰팡이와 같은 것들이 생기는 부분이라 잘 헹궈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은 낮게 설정해두면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 편이지만 가습기능까지 같이 작동시키면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습은 끈 상태로 공기청정기를 10단으로 오래 켜두면 이상한 잡음이 들릴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