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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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식으로 하루에 많게는 몇백만원을 벌고 있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만나기 전 제일 궁금했던 것은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었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현금 10억원을 보유하면 우리나라에서 3%안에 든다고 하는 말이 돌아오는 길에 계속해서 귀에 맴돌았다.

제일 꾸준하게 -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 노동을 하지않고 벌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다.

우선 디자인은 현재로선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어디에 있더라도 진행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할애해야하고 일이 겹치는 경우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게되고 계속해서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다. 로스팅으로 인한 원두납품은 거래처가 생기면 꾸준하게 수익이 생기긴하겠지만 일정시간 한 공간에 머물러야하고 일이 많아지는만큼 인건비가 많이 들거나 내가 들여야하는 노동시간이 늘어난다.

그래서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주식과 그 다음으로 수익형블로그를 떠올렸다. 우선은 하루종일 컴퓨터 근처에서 생활하고 블로그는 장소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유지만 잘한다면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고, 주식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손해나 시행착오를 거치겠지만 3-4년을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와 패턴을 익힌다면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요즘엔 이런 생각들에 휩싸여서 하루종일 공부중이다.

최근에는 월러스 워틀스의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이라는 책을 읽었다. 잡지 모노그래프 빈지노편에서 일리네어에서의 바이블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구입하려고 했지만 근처 서점에 없어서 이북으로 다운받았다. 그 후로 월러스 워틀스의 책을 두 권을 더 읽고 차에서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고있다. 책에서는 영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지침이 있는데 읽고 난 후에는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나 굉장히 좋은 일이 생겼을 때에 지나쳐버리기 쉽지만 무교에 가까운 불교임에도 불구하고 그럴 때엔 두 손 모아 감사하다고 기도한다. 그리고 항상 될거라고 굳게 믿으라는 부분도 있는데 사소한 예이지만 일을 끝마치고 새벽에 돌아오는데 항상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자리를 못찾은 차들이 보도블럭위에 걸쳐져 있는데 나는 며칠 전부터는 신기하게도 5일중에 3일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집근처에 주차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올 때에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내 전용공간이 있는 것처럼 내 자리에 주차하러 간다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나서부터는 확률이 더 올라갔다. 그 외에도 자기 전에 목표을 읊조리고 내 꿈을 다 이룬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잠이 들고 있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잘살고 싶다고는 말하지만 얼마를 벌고 어떻게 쓸껀지 - 어떤 집에서 어떤 생활을 유지하며 살고 싶은지는 생각해두지 않는다. 지금도 그렇지만 시간을 내서 내 목표를 적어내려가는 행위자체를 하는 것이 쉽지않지만 이게 포인트다. 아주 간단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 실제로 이런 걸 여러 사람들에게 제안하지만 앞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해봐야지! 라고 말하지만 실행하는 사람을 거의 보질 못했다.

이건 여행을 떠나고 싶어! 라고는 말하지만 어디로 떠날 지 모르는 것과 같다. 그러다보면 옆사람이 가는 곳으로 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환경도 꽤나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