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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과 소비
    MIND 2020. 10.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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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년을 저축을 주로하고 소비를 줄이는데에 많은 노력을 했다. 덕분에 작년에 비해 자산은 5배가량 늘었다. 

    최근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소비에 관한 생각이 달라졌는데 사치가 아닌 나를 위한 소비는 어느정도 하기로 했다.

    이번달은 유독 지출이 많았는데 1년 넘게 손빨래를 하다가 세탁기를 구입했고,

    젖은 수건을 방에 놓고 지내는 대신 가습기를 구입했다. 

     

    옷과 신발도 저렴하게 구입해서 닳을때까지 사용하다가 버리는 방식 대신에 

    비싸더라도 질이 좋은 것을 몇 개 구비해놓고 돌려가며 입고 신기로 했다. 

     

    이사오고나서부터 얼굴을 비롯해 몸에 트러블이 일어나고 건조함때문에 기관지도 나빠졌는데 가습기를 구입한 이후로는

    피부도 깨끗해지고, 자고 일어나도 코나 목이 부어있는 일이 사라졌다.

    진작에 가습기를 구입하면 되는 문제였는데 그간 화장품의 문제인줄 알고 여드름 관련 화장품도 꽤나 구입하고 트러블 때문에

    병원을 다니기도 했었다. 구입한 가습기에 습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패널이 있는데 적정 습도가 60인데 비해 집안의 습도는 30정도였다. 

     

    화장품도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뉴스킨으로 바꿨더니 여드름이 나는 일이 없어졌고, 얼굴톤도 밝아지기 시작했다.

    한창 여드름이 많이 날때엔 샴푸의 문제인지 알고, 사용하던 샴푸의 사용을 멈췄는데 지금은 샴푸와 린스도 뉴스킨제품을 구입해서

    사용중이다.

     

    좋아하는 더콰이엇의 한 인터뷰에서 더콰이엇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누군가의 질문에 저축해서 돈을 모으기보다는 

    더 많은 돈을 벌면 된다는 답변을 한다. 

    수익이 조금은 들쑥날쑥한 편인데 현재 수익에서 일정한 저축을 위해 소비를 줄이기보다는 수익을 더 늘리기로 했다. 

    2년전 춥던 지하작업실에서 깔깔이를 입고 자다가 깨서 노트에 월 순수익 500만원을 번다. 라고 노트에 적어 벽에 붙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평균을 내어보니 지난 1년간 500만원씩 저축할 수 있었다.

    그때는 경제적으로 상황이 나빴던데에 비해 지금은 절박함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해보기로 했다.

     

    저렴한 헬스장만 찾다가 최근에 PT를 등록했다.

    덕분에 하루1끼만 먹다가 4끼를 챙겨먹고 있고, 덕분에 몸도 빠른 속도로 나아지고 있다. 

    금액도 금액인만큼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나가고 있고, 3개월 뒤의 내모습도 기대가 된다.

    비워져 있던 냉장고에는 닭가슴살 계란 브로콜리 우유로 가득찼고, 멀티비타민/오메가3/아몬드도 주문해뒀다.

     

    몇년째 미뤄오던 포트폴리오 사이트도 서울에서의 외주작업의뢰를 위해 만들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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